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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OF LAYERS



WOOD-MONO CHAIR
Curation. 박은아






우리는 마치 좋은 연극처럼, 중첩되어 있는 레이어들을 통해 오브젝트를 바라보는 경험의 가치를 찾아갈 수 있다. 오버랩 된 직물과 빛의 유희에 의해 작품의 표면을 재조명하여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큐레이션은 물체를 바라보는 방법을 고민하며 레이어드 된 텍스처를 공간의 장면에 입혀 물리적인 개입을 만들어 가고자 하였다. 

투명도를 가진 레이어는 오브젝트의 또 다른 이미지를 그려내고 들여다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한다. 

작품의 어두운 피니시와 대비되는 직물은 자연과 닮은 색조와 질감으로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고 레이어드 놀이를 통해 공간에서 천천히 작품의 고유함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한다. 

402호의  방문객이 레이어드 된 텍스처의 기억을 유지하며  호기심의 시선으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의 생각과 감정이 가깝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생각의 공유 #02 – 사고의 확장 
SHARING OF THOUGHTS #02 – EXPANSION OF M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