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ON THE EARTH
오감 지각하기
WOOD & NATURE CHAIR
Curation. 한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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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 & NATURE CHAIR
Curation. 한광현
자연 속 대지 위에 의자가 있다면 어떠한 형체일까? 이 4개의 의자는 자연이 가지고 있는 본질 속 자신을 무한히 소거함으로써 존재한다. 이러한 면에서 이곳의 의자들은 대지 위 공간 속 자연을 드러내 주고 각각의 존재를 자연과 함께 각인하는 매개체가 된다.
만약 자연의 물성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형태로 드러날 것인가? 공간 속 의자는 오롯한 자연 속에서 새로운 형체로 자신을 드러낸다. 이곳의 의자는 대지 위에 무심코 툭 놓여 있다.
가공되어 있지만 가공되어 있지 않은 자연의 무한한 변화와 경험 속에서도 존재한다. 도시의 소음과 자연의 소리가 중첩되어 어느 가을 숲 아래 겹겹이 쌓인 시간의 흔적들, 숲속의 향과 함께 감각 경험을 준다.
그것은 이곳을 마주한 사람의 기억 속에서나, 자연과 마주친 관념 속에서 의자라는 사물의 찰나가 지닌 시간의 장소성을 부여한다. 이곳은 자연의 부분에 존재하는 시간이 아닌 자연의 연속으로서 의자라는 사물이 가진 시간의 존재를 오롯이 보여주는 오감으로 체험하는 감각의 장소이다.
생각의 공유 #02 – 사고의 확장
SHARING OF THOUGHTS #02 – EXPANSION OF M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