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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Stool



김희원·한덕규  |  STUDIO 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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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계단이나 화단, 등 앉을 수 있는 무엇인가는 원래의 용도를 넘어, 엉덩이를 붙이면 의자가 되곤 합니다. 통상적으로 의자를 생각하면 떠올리는 형태에 대한 것을 조금이나마 흩트려 트려 보기 위하여 물체의 최소의 단위인 물질에 집중하였습니다.

물질은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해 왔습니다. 수많은 물질들과 일상을 함께하고 있지만 물질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이루는 물질은 속성에 맞게 의미가 부여되고, 물질의 본질이 가지고 있는 특성인 물성은 그 용도에 맞게 규정되며, 우리의 구조 안에 스며들어 여러 방면의 용도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한 가지 고정 값을 가진 용도의 사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하여 저평가 되는 사물 중에서 유리, 석제, 타일, 등 무겁거나 손으로 잡기 어려운 것을 이동할 때 사용되는 작은 압축기에 숨겨져 있는 힘을 발견하였고 그 힘을 의자에 적용하며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공유 #02 – 사고의 확장 
SHARING OF THOUGHTS #02 – EXPANSION OF MINDS